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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임원회가 지난 3일 방영된  KBS2 <다큐멘트리3일> '장사동 기계공구 골목'편 내레이션을 방송인 김미화씨가 맡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이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현재 김미화씨를 응원하는 서명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아고리언 '리얼리스트'는 <김미화씨를 응원합니다>에서 "KBS의 연예인 탄압이 도를 넘고 상식의 강을 건너 오욕의 바다로 나가고 있다"며 응원 서명에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윤도현, 정관용, 김제동에 이어 이젠 김미화까지... 5공화국의 전두환도 이렇게까지 했을까?"라며 "어느 연예인의 말처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같은 촌티나는 후진국으로 급속히 후진하는 더러운 기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미화님! 당신의 마음을 알고 있고 사랑하는 국민들을 생각하며 힘내시고 언제나 소외된 이들에게 꿈을 주시는 당신의 노력들 우리가 잊지 않고 존경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더욱더 당신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누리꾼들의 서명을 촉구했다.

 

김미화씨 응원 서명 운동에 참여한 아고리언은 8일밤 7시 50분 현재 1080명으로, 서명에 참여한 아고리언 '동창'은 "내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며 "힘 내세요! 아랫배 힘 꼬옥 주고 눈알 부릅뜨고 지켜 봅시다. 우리는 살아있습니다. 당신과 함께!"라고 김미화씨를 응원했다.

 

'지구방위대'는 "생각있는 사람들이 이 시대를 좀 깨웠으면 좋겠다"며 "의식 있는 연예인도 공인으로서 그 역량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어 "김미화씨,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핑크공주'는 "당신은 진정 우리의 힘입니다, 눈과 귀가 되주세요"라고 올렸다.

 

'박OO'는 "김미화님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권력은 유한하지만 당신이 표방한 가치는 무한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어떤 권력도 개인을 무시하거나 압박하지 않고 권력으로 부터 자유를 누리는 때를 기다리자"고 했다.

 

'Ferry Kim'는 "상식은 사람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기본인데 요즈음 몰상식, 무상식이 무례를 모르고 너무 판을 치고 있다"며 "당신은 정의롭습니다. 사랑합니다. 김미화씨"라고 했다.

 

그리고 '세랭게티'는 "바른 말하고, 바른 생각 하는 사람이 천대받는 더러운 사회"라고 분노했다.


태그:#김미화, #다큐멘트리3일, #김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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