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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와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으로부터 '희망자치연대 야권단일호보'로 선정된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일당독점 해체와 민주적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희망자치경남연대와 야3당은 지난 16일 연석회의를 열고 '1차 야권단일후보' 17명을 선정·발표했다. 이세종 거제시장 후보와 하정우 진주시장 후보 등 '야권단일후보'들은 19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희망자치경남연대로부터 '야권단일후보 지정서'를 받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금 경남은 자치단체장에서부터 지방의원까지 하나의 정당이 과도하게 독점함으로써 올바른 민의 수렴도 없는, 비판과 감시도 없는 일방적인 자치행정을 낳고 있다"며 "그것은 지방행정에서 수많은 소외계층을 만들고 민생을 외면하는 과도한 전시행정을 만들고 도민을 무시하는 비민주적 지방행정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경남도민은 민주개혁진보세력이 반드시 단결하여 일당독점의 현실을 타파하고 민주적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민의 열망을 바탕으로 시민과 정당이 힘을 합쳐 선거연합을 약속하고 야권단일 후보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야권단일후보들은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일당 독점구조를 해소하고, 민주․민생 실현을 통해 도민들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과 "올바른 민의 수렴과 도민의 비판과 감시의 보장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들은 "범민주진보개혁진영의 단결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연대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1차 야권단일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초단체장 후보=하정우(42, 민노, 진주시장), 이세종(54, 민노, 거제시장).

 

▲광역의원 후보=강병재(47, 민노, 거제3), 정막선(78, 민주, 산청1), 박문철(42, 국참, 창원9).

 

▲기초의원 후보=정영주(46, 민주, 창원너), 김태웅(49, 민노, 창원더), 최용석(40, 민노, 사천가), 김봉균(40, 민노, 사천나), 이정희(50, 민노, 사천다), 조익래(53, 민주, 사천라), 김경진(47, 민노, 거제마), 전병원(42, 의령가, 민노), 김주석(46, 민노, 함안가), 빈지태(41, 민노, 함안라), 정재영(47, 민노, 합천나), 배몽희(43, 민노, 합천라).


태그:#야권단일후보, #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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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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