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한나라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무상보육·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질 높은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진정한 의무교육 실현을 위해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0~5세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하려면 최소 1000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며 "1차 년도에 3세아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뒤 3~4세, 3~5세, 0~5세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의 모든 보육시설 아동과 보육교사 등 4만 5천여 명의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사고 발생 시 치료비 및 재물손상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초등학생부터 시행한 뒤 2단계로 중학생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