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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가수 배호 29세에 요절했지만 39주기를 맞이하여 배호가요제가 열린다.
▲ 고인이 된 가수 배호 29세에 요절했지만 39주기를 맞이하여 배호가요제가 열린다.
ⓒ 배호가요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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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고 배호 가수를 기리기 위한 제14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8월6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차세대 트로트계의 역사를 이어나갈 역량있는 신인가수 선발및 인기가수들의 축하쇼와 함께 개최된다.

고 배호 가수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한 고 배국민의 장남으로 태어나 4살 때 모국으로 귀국한 후 부친의 별세로 지독한 가난과 지병(신장염)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짧은 활동기간 동안 수많은 노래의 취입과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9도의 음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수려한 가창력과 영혼의 물레로 자아내는 흐느끼는 듯한 호소력 짙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1964년부터 1971년까지 풍미하다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대한민국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국민 가수이자 불세출의 가수로 올 해 38주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금번 제14회 배호가요제 개최에 즈음하여, 본 배호가요제의 역사적 전통에 걸맞게 여타의 가요제와는 확실히 차별화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한 그 일환으로 예년과 달리, <배호노래 부문>과 <기성(트로트)곡 부문>을 각각 신설, 각 부문별로 금,은,동,장려,특별상(10명)을 선정 시상한다. <대상>은 각 부문 금상끼리 본 무대에서 1대1로 공개경합의 심사를 거쳐 엄선, 시상함으로써 이날 대상수상자는 2관왕의 영광을 거머쥐게 된다.

배호사랑회 최종문 회장은 "금번 고인의 39주기를 맞이하여 공전의 히트곡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의 노래발상지인 '장충단공원'이 소재한 서울중구에서 제14회 배호가요제를 개최하게 된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의 영전에 <제14회배호가요제>를 산제사로 고이 바치는 한편, 세세토록 일관된 사명감으로 계승 발전토록 함이, 고인의 유지를 올곧게 받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배호 사랑회 (회장 최종문)와 배호가요제본부(본부장 김창환)가 주최주관을 하며 EGTV가 주관방송으로 선정이 되었다. 전체 연출은 아시아방송, 뮤직매니아의 박성규PD가 연출을 맡는다. 배호 가요제에는 연령,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중 입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참가요강은 daum카페 '배호가요제,배호사랑회,배호카페' 통해 볼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배호사랑회·배호가요제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02)763-0072


#배호#가요제#트로트#뮤직매니아#E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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