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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3일 오전 9시 1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결과, 6·2 지방선거에서 첫 직선으로 치러진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이 당선됐다.

 

6·7대 인천시 교육감을 지낸 나근형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이청연 교육위원과 끝까지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다, 최종 0.3% 차이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나근형 후보는 25.4%(25만9888표)를 얻었으며 이청연 후보는 25.1%(25만6337표)를 얻었다.

 

최진성 전 강화교육장 20.3%(20만7400표), 조병옥 교육위원 16.59%(16만9540표), 권진수 전 인천교육감 권한대행은 12.56%(12만8330표)를 얻는데 그쳤다.

 

군·구별 득표율을 분석해 보면 대다수 군·구에서 경합을 벌였으나 나근형 후보의 고향이자 텃밭인 강화군에서 나 후보가 이 후보 보다 8000표를 월등하게 앞섰다.

 

나근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인천교육의 안정적 발전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질 높은 인천교육을 이뤄야 한다는 인천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교육감에 당선됐다"며 "한번 더 봉사할 기회를 준 인천시민들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이 제시한 교육정책들도 충분히 검토해 인천교육 발전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교육, 자율과 책무를 다하는 책임교육, 보람과 만족을 주는 감동교육, 모두가 함께하는 반듯한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인천교육감, #나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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