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애플 아이패드 출시로 태블릿 시장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인텔의 넷북 플랫폼이 그러했듯 애플의 아이패드 또한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미 여러 노트북 제조사에서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한 태블릿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하반기 이내로 아이패드 보다 더욱 뛰어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에 있다.

국내 3대 PC 브랜드 중의 하나인 아수스 또한 컴퓨텍스 2010에서 새로운 태블릿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의 이름은 기존 아수스 노트북 브랜드를 딴 'Eee Pad', 그러나 단순한 태블릿이 아닌 듯하다.

인텔 코어 2 듀오나 엔비디아 테그라 사용
▲ Eee Pad 인텔 코어 2 듀오나 엔비디아 테그라 사용
ⓒ 케이벤치

관련사진보기


겉으로 보기엔 단지 노트북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놀랍게도 LCD 패널에 해당하는 상판이 분리되는 것. 문서작업 등을 할 때엔 노트북과 같이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의 작업에선 상판을 분리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카드 리더기나, Sim 슬롯, HDMI와 같은 포트들은 키보드가 위치한 하판이 아닌 상판에 위치하고 있다.

아수스의 이번 Eee Pad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사용되며, 모델에 따라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나 엔비디아의 테그라가 탑재된다. 또한 802.11 b/g/n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DDR2 메모리와 SSD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수스는 이번 Eee Pad 외에도 다양한 노트북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중에 눈길을 끈 제품은 바로 얼마 전 소개했던 HyDrive ODD가 탑재된 모델이다. 지난번 소개한 바와 같이 ODD에 SSD 메모리를 탑재해 부팅시간이나 게임, 멀티 태스킹 작업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아수스에서 밝힌 속도는 읽기 175MB/s, 쓰기 60MB/s를 갖추고 있고, 모델에 따라 32GB 혹은 64GB 용량의 SSD가 탑재된다.
모니터 분리 가능한 태블릿!
▲ Eee Pad 모니터 분리 가능한 태블릿!
ⓒ 케이벤치

관련사진보기



태그:#EEE PAD, #태블릿, #모니터분리
댓글

국내 최대의 IT 정보 및 디지털 커뮤니티 케이벤치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IT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