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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민노당 진주시위원회 관계자와 당선자들 왼쪽부터 강민아 당선자, 하정우 진주시장 후보(도당 사무처장), 강병기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김미영, 김경애 당선자
기자회견하는 민노당 진주시위원회 관계자와 당선자들 왼쪽부터 강민아 당선자, 하정우 진주시장 후보(도당 사무처장), 강병기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김미영, 김경애 당선자 ⓒ 정희성

"뜨거운 성원에 행복했습니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진주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시의원 4명을 배출한 민노당 진주시위원회 관계자들과 당선자들은 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시민들이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일당 독점정치의 폐해를 청산하고 정치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병기 민노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민노당과 후보들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결과 하정우 진주시장 후보 17.4%, 기초비례 45.3%의 득표율로 지역구 기초의원 3명과 비례대표 1명 등 4명의 기초의원이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민노당 진주위원회와 4명의 기초의원들은 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을 시작으로 입학지원금, 학습준비물 지원 등 무상교육의 시대를 열겠으며 개발보다는 복지, 노동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고 농민의 땀방울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따르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위원장과 자리를 함께한 시의원 당선자들도 저마다 각오를 다졌다.

 

강민아 당선자는(진주시 바선거구) "지난 시의원 임기는 한나라당 20명 대 저 민주노동당 1명의 외로운 싸움이였다"며 "하지만 이제는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당선자는(진주시 사선거구)는 "당선된 기쁨보다는 일을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재수 당선자(진주시 나선거구)와 김경애 당선자(비례대표)도 "시민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의회활동을 통해 되갚겠다"고 다짐했다. 


#민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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