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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하천환경단체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4대강정비사업 현장 공동조사에 나선다.

 

한국 강살리기네트워크는 일본 하천환경단체 활동가·전문가와 함께 4대강사업 공동조사를 2~5일 사이 3박4일 일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본 측 참가자들은 2일 낮 12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공주로 이동해 한국 측 참가자들과 함께 금강권역 답사에 나선다. 이들은 3일 남한강·한강권역 답사를 벌인 뒤, 이날 저녁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4대강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이들은 4일 낙동강 해평습지·구미보·낙단보·상주보·경천대·회룡포·구담보·구담습지를 답사하고, 마지막날 인천 송도에서 간담회·워크숍을 연다.

 

한국측에서는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재승 (사)하천사랑운동 대표, 류승원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표,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대표, 송숙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 김진홍 중앙대 교수, 이광우 한강CSD 대표, 이준경 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처장,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강시원 환경을사랑하는중랑천사람들 사무국장, 권혁대 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다.

 

일본 측에서는 전국수환경교류회, 다마천센터, 북상천유역연대교류회, 가치천넷21, 오뢰천유역네트워크 소속 활동가 등 8명이 참여한다.

 

이준경 사무처장은 "2년 전부터 국민적 논란이 되었던 '운하공사-4대강 사업'이 6·2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적 심판을 받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운하에 환장한 사람처럼 온갖 거짓말과 불법, 졸속으로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참가하여 금강·낙동강·한강지역 답사를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태그:#강살리기네트워크, #낙동강, #한강, #금강, #4대강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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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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