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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파업 개념탑재 시민문화제가  7일 오후7시 KBS본관 앞 인도에서 진행되었다.

 

KBS사측은 KBS본관 앞 계단에 27그루의 야자수 화분을 7일 아침부터 놓아 'KBS파업 지지 시민문화제'를 KBS 소유 땅에서 못하도록 하였으며, KBS사옥 둘레를 KBS 소유 자동차로 벽을 싸서 시민들과 KBS새 노조의 출입을 원천봉쇄했다.

 

심지어 시민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청경들이 서서 지키는 진기한 풍경을 연출했으며, 노조 조합원들을 KBS내 화장실 출입조차 못하게 해 원성을 샀다.

 

KBS사측의 과도한 시민문화제 방해공작으로 말미암아 'KBS파업 지지 개념 탑재 시민문화제'는 오히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KBS앞 촛불문화제 사상 가장 많은 시민들이 모여 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을 지지했다.

 

시민문화제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2년 전 정연주 사장을 몰아내고 이병순 전 사장을 내세우는 3개월여 동안 KBS 내부의 동조 없이 KBS본관앞에서 매일밤 모여 촛불을 들던 분들이었다. 그들은 2년 전 분노에 찼던 뜨거운 여름을 회상하고, KBS 새 노조의 탄생을 축하하고 당당하게 김인규 사장에 대항해 단체 교섭권을 인정받고, KBS민주화투쟁에 기필코 승리할 것을 기원했다.

 

다음은 7일 밤, 'KBS파업 지지 개념 탑재 시민문화제' 모습들이다.

 

▲ KBS본관 앞 계단의 야자수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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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경철 언론노조 KBS본부장의 파업 지지 시민문화제 인사의 말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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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클베리퀸의 공연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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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노조 KBS본부 노래패의 율동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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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의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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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변 권영국 변호사와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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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노조 KBS본부 라디오PD들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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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노종렬의 김대중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성대 모사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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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KBS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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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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