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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무선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m-VoIP를 제공할 것이라 밝히면서 국내 통신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수요가 많은 올인원55, 65, 80, 95 요금제 및 넘버원요금제 고객들에게 8월부터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인원 45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들은 현재와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Wi-Fi같이 지정된 장소를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 없이 이동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OPMD(One Person Muilti Device)과 별도 모뎀없이 휴대폰으로 노트북/P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도 추가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이통시장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줄 것이라 전망된다.

단, 고객의 통화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량 이용자의 QoS(Quality of Serivice)를 자동으로 일부 제어하게 된다. 데이터망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다량 사용고객에 한해 Qos를 조절해 망 영향도가 높은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웹 서핑이나 메일 같이 간단한 무선 데이터는 이용이 가능하지만, VOD나 다운로드 같은 서비스는 한정되게 막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무제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지금까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m-VoIP도 인가를 거쳐 도입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기술환경과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해외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m-VoIP 도입이 재무적 측면의 부정적인 효과보다 장기적으로 SK텔레콤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져 고객유지 효과가 클 것이라 판단했다며 m-VoIP 전격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개방형 와이파이존 연내 1만 5천개 구축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개방형 와이파이존 연내 1만 5천개 구축 ⓒ 케이벤치

단, m-VoIP도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망 안정성을 위해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VoIP 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예상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서비스 도입과 함께 3G 용량 확대 및 성능개선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추가 할당 받은 주파수를 활용해 오는 10월부터 증설된 3G 네트워크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SK#무제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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