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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앞에서 서울도시철도노조 총력투쟁승리 결의대회 참석한 조합원 100여명이 구호외치고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앞에서 서울도시철도노조 총력투쟁승리 결의대회 참석한 조합원 100여명이 구호외치고있다.
ⓒ 박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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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앞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 조합원 피켓시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앞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 조합원 피켓시위하고 있다.
ⓒ 박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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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노조는 8월 한 달간 지명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탄압 분쇄와 총력투쟁승리를 결의했다.

도시철도노조는 지난 7월 30일부터 지명파업에 돌입한지 26일째인 지난 24일 17차 단체협약 체결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총력투쟁승리를 다짐했다.

도시철도노조(허인 위원장)는 이날 오전 11시 조합원 100여명과 함께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단협해지 및 사실상 퇴출프로그램인 35명 '직무재교육'실시, 1백 10여 명의 여성조합원 차별인사발령 등을 통보해 지명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노조 지도부는 "공사측(음성직 사장)이 단협해지와 노조사무실을 폐쇄하고 컴퓨터 등 사무집기를 수거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노조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도시철도 노사는 지난 2월 26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화를 이어왔지만, 사측이 전 직원 연봉제 도입과 퇴직금 누진제 폐지, 휴가·휴일 축소, 교통보조비를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전 조합원간 연봉제 실시는 개인별 경쟁을 강요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 단체협약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도시철도노조 지도부는 공사측이 "지난 6월 단체협약에 의해 15년 간 지급해 오던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근무형태를 노사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변경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한편 도시철도노조는 지난 4월 16일~19일까지 4일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86.9%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으며, 노조는 7월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6천여 조합원이 부분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시민기자



태그:#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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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봉 기자는 원진비상대책위원회 정책실장과 사무처장역임,원진백서펴냄,원진녹색병원설립주역,현재 서울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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