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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북한산에서 만난 등산객들.
 8월 27일 북한산에서 만난 등산객들.
ⓒ 김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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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북한산 둘레길 44km 구간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 것. 몇 년 전부터 제주올레, 지리산 둘레길 등이 생기면서 천천히, 그리고 편안하게 걷는 것이 또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터라, 이번 북한산 둘레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꽤 큰 듯했다.

그러나 나는 이번 소식을 듣고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2년여 전부터 불거져온 '북한산 케이블카' 논란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레길을 조성해 '천천히 걷기'를 권유하면서도 한편으론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나선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의 심중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북한산 케이블카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건 꽤 됐다. 지난해엔 가수 이현우씨가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1인 시위를 하기도 했고, 최근엔 <시사IN> <한겨레> 등에서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관리공단이 밝힌 케이블카 설치 계획에 따르면, 북한산에는 4.2km라는 아주 긴 길이의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지난달 25일 관련 기사를 보도한 <시사IN>은 "북한산 케이블카는 서울 남산 케이블카(662m)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 노선"이라며 "1인당 왕복 이용료는 1만7000원, 거리가 긴만큼 미륵산(9000원)·설악산(8500원)·두륜산(8000원) 케이블카보다 두 배 정도 비싸다, 공사 사업비는 총 466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관리공단이 이렇듯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를 들고 나온 이유는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과도한 탐방객(등산객)을 분산시킴으로써 병든 북한산을 치료하고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즉 '환경보호'다.

둘레길 만들어 천천히 걸으라더니... 케이블카는 뭐지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북한산성 매표소~승가봉 근접지(정류장)~보현봉(현재 휴식년제) 구간 예상도. 케이블카 예상 길이 4.2km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북한산성 매표소~승가봉 근접지(정류장)~보현봉(현재 휴식년제) 구간 예상도. 케이블카 예상 길이 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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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케이블카 설치는 '북한산 둘레길 조성' 등 북한산 탐방문화개선 12개 방안 중 하나. 여러 구간을 검토한 결과 ①북한산성매표소~승가봉~보현봉(4.2㎞) ②도봉산 제1휴게소~다락능선(1.6㎞) ③국립공원사무소~보현봉(1.9㎞)이 3개 노선이 추천되었고, 평가결과 '북한산성매표소~승가봉~보현봉(4.2㎞)' 구간이 최적지로 꼽혔다.

최적지로 꼽힌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의상능선을 시작으로 응봉능선과 그 일대, 비봉능선을 가로질러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는 고양시 덕양구 일대와 구파발 및 은평구 일대, 구기동 및 종로구, 비봉 및 사모바위, 향로봉 등을, 왼쪽으로는 원효봉과 백운대, 노적봉 등, 이처럼 북한산과 북한산 주변의 어지간한 곳들은 한눈에 훑으면서 오고 갈 수 있다.

또 맑은 날에는 케이블카가 통과할 곳보다 훨씬 낮은 승가사에서도 과천이나 안양이 보일 정도다. 정류장이 될 승가봉 부근의 사모바위에 올라가면 맑은 날 인천 앞바다까지 보일 정도다. 케이블카가 워낙 길고, 경관이 이렇게 좋은지라 북한산의 곳곳을 잘 아는 등산객들은 "보나마나 관광용"이라고 말했다.

북한산을 자주 들락거렸고, 지금처럼 보현봉(케이블카의 종착지)이 통제되기 전에 여러 차례 갔었다는 한 지인은 '환경보호'를 내세우는 관리공단의 주장에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그는 "보현봉은 험한지라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못 되고,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한정되어 탐방객 분산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보현봉 어디쯤에 철탑을 박는지에 따라 문제는 달라지겠지만 험한 곳에 일반인이나 등산에 미숙한 사람들을 위한 안전시설을 하려면 보현봉 일대의 더 큰 훼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보현봉에서 시작하는 특정구간에 탐방객들을 몰리게 함으로써 북한산을 보호하기는커녕 또 다른 곳까지 훼손할 지경까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참고로 보현봉은 2010년 9월 현재 '생태계보호'를 목적으로 2011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게다가 보현봉은 북한산의 주요 맥이 흐르는 봉우리로 백제시대부터 어떤 상징을 지니고 있다고도 한다.

"건강 위해 산에 가는데, 미쳤다고 케이블카 타겠나"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구간 중 케이블카 시작 지점 산성매표소 쪽으로 2009년에 철거된 북한산 계곡 상가들이 이주, 2010년 9월 현재 공사 중이거나 개업을 앞두고 있다. (2010년 8월 18일 촬영)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구간 중 케이블카 시작 지점 산성매표소 쪽으로 2009년에 철거된 북한산 계곡 상가들이 이주, 2010년 9월 현재 공사 중이거나 개업을 앞두고 있다. (2010년 8월 18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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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산 케이블카 문제가 보도된 후 여러 차례 북한산에 갔다. 북한산을 자주 찾는 등산객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을 가급 많이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직접 산에 오르는 대부분의 등산객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내가 그동안 만난 등산객 10명에 7~8명, 70~80% 가량은 반대를 했다.

"말이 되는가. 건강을 위해 산에 가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게.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동안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 이제는 북한산에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 아니겠는가."

"산성매표소에서 보현봉까지? 그야말로 경관 하나는 끝내주지 않은가. 그러니 보나마나 관광용이겠지."

"어떤 이유든 반대한다. 케이블카 같은 인공조형물은 들어서는 순간 자연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물론 간혹 찬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 "산에 가기 힘든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등산객들은 "장소만 다를 뿐 계속 되풀이 되는 케이블카 설치 논쟁 지겹다,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며 "4대강처럼 반대해도 어차피 할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관리공단 "북한산 샛길만 365개, 탐방객 분산 위한 것"

케이블카 설치 최적구간으로 꼽힌 '북한산성 매표소~보현봉'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가로질러 가게될 능선 중 하나인 비봉능선 사모바위 앞의 등산객들.
 케이블카 설치 최적구간으로 꼽힌 '북한산성 매표소~보현봉' 구간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가로질러 가게될 능선 중 하나인 비봉능선 사모바위 앞의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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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의 이런 반대의견에 대해 관리공단 A씨는 지난달 말 기자와 한 통화에서 "케이블카가 환경에 나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그리고 (케이블카는)자연공원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공원 설치물이다"라며 "그럼에도 사람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눈에 거슬린다거나 국립공원에 어울리지 않은 인공조형물이라는 거부감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리공단 직원 B씨는 "현재 북한산의 샛길은 조사해 알려진 것만 365개다,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셀 수도 없을 것"이라며 "북한산이 이런 샛길로 조각 조각났다, 이처럼 많은 샛길마다 인원을 투입하고 일일이 감시할 수도 없는 일이고, 또 비용도 엄청날 것이다, 탐방객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케이블카를 설치, 과도한 탐방객들을 분산시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케이블카를 설치해 놓으면 그 케이블카로 산에 가기 힘든 학생들을 정상까지 쉽게 데리고 가서 자연보호나 환경교육 같은 것도 할 수 있으니 좋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A씨는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닌데 일부 언론들이 마치 확정된 것처럼 뉴스를 내보낸 것"이라고 케이블카 설치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는 "북한산 탐방문화개선 방안 중 하나로 검토했을 뿐"이라며 "100% 확정된 것도 아닌데 기자들이 부풀려 기사를 쓰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다, 해명을 요청했다. …다행히 요즘 언론들이 잠잠하지 않는가"라고 설명했다.

A씨는 "(케이블카 설치가)뉴스로 보도 되고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떻게 되는 분위기지만 케이블카 설치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가들의 평가나 공청회 같은 것들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쨌거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국가적 가치 등을 따져서 결정할 일이다, 그리고 사회적 합의 없이는 힘든 부분이다, 어쨌거나 우리는 공원자체를 훼손하지 않는 쪽에서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한다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찬성한다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반대해도 4대강 사업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밝혔다.

'사적 제162호'로 지정된 북한산 성곽에 철탑을 박겠다?

북한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될지 모른다? 그 답답한 심정으로 나선 지난 8월 7일 북한산 산행, 예상구간 종착지인 보현봉 인접에서 본 해발 726m 보현봉.
 북한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될지 모른다? 그 답답한 심정으로 나선 지난 8월 7일 북한산 산행, 예상구간 종착지인 보현봉 인접에서 본 해발 726m 보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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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분산', '교육적 차원' 등의 긍정적측면을 강조하는 관리공단 담당자들의 답변과 달리 등산객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등산객들에게 "그래도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이용할 것인가"라고 묻자 "절대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겠다", "아마도 등산객들 중에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전국 지자체 국립공원 케이블카 추진 계획
▲설악산-강원 양양군:오색약수~대청봉(4.7km)/강원 고성군:대명콘도~울산바위(1.5km)/강원 속초시:소공원~권금성~화채봉(4.5km)/강원 인제군:장수대~안산~서북능선~대청봉(미정)

▲지리산-전남 구례군:지리산온천~성삼재(2.7km)/경남 산청군:중산리~장터목(4.5km)/경남 함안군:청암산~제석봉(3km)/전북 남원시:고기마을~정령치(3.5km)

▲한라산-제주도:영실~윗세오름(3.5km)▲월출산-전남 영암군:천황주차장~광암터(3km)▲북한산-서울 강북구:우이동~영봉(2km)/서울 도봉구:도봉산 입구~자운봉(2km)

▲소백산-경북 영주시:삼가리~비로봉 등 3개 후보(2km)

▲속리산-충북 보은군:속리산 야영장~문장대(5km)

▲한려해상-경남 통영시:한산도~남해군금산~거제시 내도(3.2km)/경남 거제시:외도~내도(3km) ▲다도해-전남 진도군:하조도~도리산(2.5km)

※한겨레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녹색연합 등의 자료를 기본으로 한 표 참고
솔직히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는 북한산 등산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행하게도 북한산에 예정대로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더 많은 케이블카가 곳곳에 설치될 지도 모른다. 현재 각 지자체들이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내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략 살펴보면, 강원도 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약수~대청봉까지 4.7km, 전남 구례군의 지리산 온천~성삼재까지 2.7km 등, 전국 20개 국립공원 중 9곳 17개 노선이다.(옆 박스 참고) 

이미 많은 언론들에서 북한산 케이블카 문제를 다뤘지만, 북한산을 자주 찾는 등산객 입장에서 케이블카 설치 예상구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

특히 난 <시사IN>에 게재된 설치구간 예상도를 보면서 '승가봉 부근에 정류장? 그럼 산행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이나 늦은 시간에 산행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비봉능선 등에 가고자 혹시 더러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와 같은 다소 염려스럽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반대를 하다가도 막상 설치되면 우선 편한 것을 좇는 사람들도 있으려니 싶었기에 말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북한산 케이블카 담당자 A씨는 "쉽게 말해 정류장이지, 사람이 타고내리는 그런 정류장이 아니라 길고 긴 케이블카를 지탱하고자 일종의 철탑 같은 것을 세워 잠시 숨 돌리는 그런 역할을 할 정류장"이라고 말했다.

그 위치도 정확하게 말하면 승가봉 부근 작은 성곽 어디란다. 그럼 문수봉 가까이, 승가봉 가장 가까운 성곽인 청수동 암문 그 부근을 지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북한산성', 그러니까 북한산의 성곽들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케이블카 설치 때문에 그 성곽 어디쯤에 철탑을 박겠다는 것이다.

"둘레길과 케이블카 설치, 상반된 정책 이해할 수 없다"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구간의 종착지인 보현봉을 보현봉과 마주하고 있는 문수사에서 찍었다. 최적지로 꼽힌 설치구간 예상도 대로라면 문수사 오른쪽 가까이 케이블카가 지날 것이다.
 케이블카 설치 최적지로 꼽힌 구간의 종착지인 보현봉을 보현봉과 마주하고 있는 문수사에서 찍었다. 최적지로 꼽힌 설치구간 예상도 대로라면 문수사 오른쪽 가까이 케이블카가 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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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우려는 환경단체 사람들이나 등산객들만 하는 건 아니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도 이번 일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산에 올라 등산객을 만나고, 관리공단 담당자들과 통화를 하며 취재를 하던 중 우연히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한다는 C씨를 만났다.

이번 케이블카 논란에 대해 그는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몇 년 전부터 케이블카 설치를 계획·추진해오고 있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추진하게 되면 자연훼손이 심각해질 수도 있으니 차라리 우리가 나서서 환경을 최대한 덜 훼손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발생하는 수익으로 북한산을 관리하지 않으면 좋겠는가'란 내부 의견이 나와서 검토한 것"이라고 밝혔다.

C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일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블카 설치를)무조건 반대한다"며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해준다는 것은 좋지만, 국립공원 밖에 설치해도 될 시설물들까지 왜 안에 꼭 설치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에 북한산 둘레길이 개방됐다, 둘레길, 올레가 무엇인가. 천천히 천천히, 그야말로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살피면서, 건강을 위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급 천천히 걷자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와는 정반대로 정상을 향해 케이블카를 타고, 초스피드로 정상으로 이끈다? 케이블카 설치는 어떤 경우든 자연훼손은 기본인데? 이처럼 상반된 정책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어차피 우리는 환경부의 결정에 따라야만 하는 상태다,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답답하기만 하다"며 "솔직히 공단에서 근무하는 우리(이런 개념 없는 개발을 반대하는 직원들)도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북구청의 우이동에서 영봉까지, 도봉구청장의 도봉산 입구에서 자운봉까지의 케이블카 추진도 위험하다"며 "나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북한산은 물론 전국 지자체들의 케이블카 설치는 무조건 반대한다, 북한산 케이블카는 어떤 이유로든 절대 설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북한산 등산객들도,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는 관리공단 직원도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북한산 케이블카, 반드시 설치해야만 하는 것일까.


태그:#북한산 국립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케이블카(삭도), #자연공원법 개정, #탐방문화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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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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