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오는 10월 15일(금),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인 '10·4선언' 발표 3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통일문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녘 수해로 인해 대북지원이 가시화되고, 대승호 선원들이 송환되고, 이산가족 상봉이 계획되는 등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10·4 선언'을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최근 현안인 대북 쌀지원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가족과 단체, 기관들로부터 '대북 쌀지원 약정'을 받아 '서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통일문예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참가자격은 대전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노래, 춤, 연주 등 형식에 구애 없이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문예가 가능하다.

통일문예경연대회는 대상에 30만원, 금상 2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고, 본선 참가팀에게 참가상을 증정한다. 경연대회 신청은 홈페이지 http://1corea.or.kr 를 방문해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Email: minjok615@gmail.com로 접수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 마감은 10월 4일(월) 17시까지이고, 기념식 및 경연대회는 10월 15일(금) 저녁 7시,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대전지역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전민족적 민간통일운동단체로, 대전 시민과 함께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염원하며 평화통일기행과 학술 심포지엄, 기념식, 통일 강연회, 통일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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