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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떨어졌던 부엉이바위 아래 지점을 추모객들이 둘러 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떨어졌던 부엉이바위 아래 지점을 추모객들이 둘러 보고 있다. ⓒ 윤성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떨어졌던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50대 남성이 떨어져 사망했다.

김해소방서 진영119안전센터와 김해서부경찰서 진영지구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10분경 김아무개(54·서울)씨가 떨어졌다. 소방서 119대원들은 김씨를 진영 세영병원으로 후송했는데,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김씨를 119응급차량에 실어 병원으로 후송했던 대원은 "김씨가 왜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졌는지 모른다"면서 "김씨는 현재 사망한 상태다"고 말했다.

진영지구대 관계자는 "김씨와 관련한 구체적인 신원이나 추락한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봉하마을 관계자는 "바위에서 한 남성이 떨어진 게 사실이며, 그 남성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는 아직 모른다"며 "봉하마을과 무슨 관련이 있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김씨의 추락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김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돼 현재 조사 중에 있다. 구체적인 유서 내용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봉하마을#부엉이바위#김해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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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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