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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서 가까운 숲길을 연결한 '대전둘레산길'의 시설이 대폭 개선 및 확충된다.

 

대전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민들이 산행을 즐기며 대전의 발전상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대전둘레산길'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대전둘레산길은 12개구간 133km로 완주를 위해서는 81시간이 소요되며, 구간별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숨 쉬고 있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대전시민은 물론, 보다 더 편리하고 알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 및 확충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안내시설, 휴게시설, 등산로 보수 등에 민간자본을 포함 약 60억을 투입하여 그간 둘레길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소 하면서 첫 산행자도 쉽게 찾아 걸을 수 있도록 방향 표지판, 이정표, 리본 등을 충분히 설치, 이용에 편리를 도모 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도로 확장구간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는 다리설치, 대체 노선확보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대전시 관내에 소재한 금융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연중 참여하는 '대전둘레산길' 구간별 '자율관리제' 운영을 통하여 민간분야에서도 등산 시정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 자율관리제 기업(단체)에서는 담당 구간 자연정화 및 산불방지 홍보계도, 주말 등 등산 활동 상황의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등산로변 나무심기, 등산불편사항 제보, 산불발생시 신고 및 진화활동, 기존 시설물 페인트 도색, 안내간판 등 닦아주기, 편의시설설치, 보수 및 정비추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현행 6개코스, 59km의 대청호반길 정비와 병행하여 둘레산길과 같이 이어지도록 하여 호반길과 둘레길의 이용 시너지 효과를 배가키로 했다.

 

아울러, 둘레산길 12개구간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 자연, 설화, 구비전승 등의 친근한 소재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을 개최, 대전시의 발전상과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심임을 시민은 물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대전시, #둘레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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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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