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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자료사진).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신묘년 새해를 맞으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권선택 의원은 충청권 핵심 현안으로 세종시의 원활한 건설과 국제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꼽고, 당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청사와 대덕테크노밸리 도로 등의 지연으로 올해 예산집행실적이 54%정도로 극히 저조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사정이나 부동산경기침체 때문에 새해에도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당 차원에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는 "특히 일부 기업이나 외국대학 등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나 인센티브 등이 없어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외국대학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와 기업유치 등을 위한 각 종 인센티브 제공하는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정도시 건설 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하여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 건설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할발주 등을 통해 충청권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서도 그는 "충청권 입지와 중이온 가속기를 명시한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하고, 당 차원에서 1월 중순쯤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해부터 당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과학벨트의 충청입지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라는 국가정책의 신뢰문제"라고 강조하고, "국가 과학정책적 측면에서도 대전 대덕특구, 오송 바이오 첨단산업지구, 그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계한 과학 인프라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최적의 과학벨트 입지조건이라는 '충청권 입지의 당위론'을 새해부터 적극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대전시 선거구 증설문제 등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충청권 민심을 대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권선택#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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