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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메트로 노사가 귀성객들에게 안전한 귀향을 위해 생수와 수도권 지하철노선도 팸플릿을 제공했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정연수)는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역 연결통로인 지하 서울(1호선)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생수 1만 5000병과 지하철노선도 팸플릿 8000매를 나눠줬다.

 

이날 서울역 명예역장인 나경원(서울 중구), 한나라당의원과 진영(서울 용산), 한나라당의원, 배일도 전의원 등이 참여했고, 이무영 서울메트로 경영지원본부장,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복한 고향 나들이, 서울메트로'라고 쓴 노란 어깨띠를 두르고 지나가는 귀성객들을 반갑게 맞으며 생수를 건넸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지하철노조 정연수 노조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생수를 준비했다"면서 "서울메트로 노사는 설, 추석 등 명절 때에 상시적으로 생수 나눠주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KBS 드라마 '이것이 인생이다' 주제곡 '인생'을 불렀고, 신곡 '여러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유계영(48) 씨도 가족과 함께 귀성객으로 생수를 받았다. 그는 "매년 명절 때마다 고향을 내려갔지만 생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마침 아이가 목말라 하고 있었는데, 생수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 열차 안에서 의미를 되새기면 잘 마시고 가겠다"고 말했다.

 

생수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조동희 서울지하철노조 정책실장은 "귀성객들이 물처럼 맑게 설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많은 귀성객들이 생수를 받아 가니 기분이 좋다"고 피력했다.

 

김성진 서울메트로 노무팀장은 "많은 귀성객들이 생수를 받아가면서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노사가 한 마음이 돼 승객 친화적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조의 명절 생수 나눠주기 행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노사 화합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귀성객 생수 나눠주기 행사는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신현준 부위원장, 김용국 부위원장, 조동희 정책실장 등 노조간부 40여 명과 서울메트로 이무영 경영지원본부장, 권오철 고객경영본부장, 이태완 노사협력실장, 김성진 노무팀장 등 공사간부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하철 서울역 명예역장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초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인 배일도 전의원, 서울역 인근 용산에 지역구를 둔 진영 의원도 참여했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생수 1만 5000병과 수도권 지하철노선도 팸플릿 8000매를 귀성객들에게 제공했다. 

 


태그:#서울메트로 노사 생수, # 나경원의원 진영의원, #설 귀성객 생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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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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