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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 날 103주년을 기념해 대전지역 단체들이 'Daejeon Women's Day, 빵과 장미를!'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 해 세계여성의 날의 주제인 빵과 장미는 여성의 생존권과 인권을 의미한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여성이기에 더욱 당당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전여성단체연합(준)'과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대전지역 단체들이 이날 기념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에서는 정치, 노동, 가족, 복지, 교육, 평화, 인권 등 여성을 둘러싼 7가지 대표적 영역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자유발언과 홍보활동, 체험부스 운영, 거리행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말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백하세요, 고맙습니다!", "안아주세요, 축하합니다!"라고 외치며 거리행진을 하다가 시민들 앞에 멈춰서는 플래시몹을 통해 여성의 날을 스스로 축하하고 여성들을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5000여 여성노동자들이 뉴욕의 루트거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20년대부터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태그:#세계여성의날, #대전여성의날, #빵과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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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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