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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행진이 연일 이어지면서 태안군의 휘발유값이 전국 평균(리터당 1942원)을 웃도는 1946원을 돌파했다.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오피넷에 등록된 태안군의 42개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은 194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원이 높았으며, 경유는 1752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는 4원이 낮았다.

 

휘발유 최저가는 원북면 황촌리의 학암포주유소가 유일하게 1800원대인 1895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가는 남면 원청리의 태영주유소가 1990원으로 최저가와는 무려 95원 차이를 보이며 서민부담 체감 가격인 2천 원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경유의 경우에는 남면농협주유소가 171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태안읍 삭선리의 정안주유소가 179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휘발유 최저가와 경유 최고가의 차이가 불과 97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유차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 12곳 평균가가 1952원, GS칼텍스 4곳 평균가가 1964원, 현대오일뱅크 17곳 평균가가 1945원, S-Oil 5곳 평균가가 1947원, 농협주유소 4곳 평균가가 1914원으로 농협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주 1900원대를 갓 돌파했던 태안지역의 유가는 불과 일주일 만에 2천 원선에 육박하는 등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태안군, #고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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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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