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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의원님은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는 한명숙 전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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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예비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는다"는 민주당 천정배 최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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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남춘천역의 춘천시 온의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최문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에서, 강원도 곳곳에서 700여 명의 '응원군'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 오신 여러분들을 가슴에 새기고, 심장에 새기겠습니다"며 고 목이 메인 목소리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누가 되든 강원도민의 의지대로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며 "여러분이 그 선택을 믿고 성원해 준다면 강원도민도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최문순 의원님은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그런데 한쪽으로는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계서서 다른 일이라고 하면 당신이 어떤 손해를 보면서도 뚫고 나가는 열정과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놀라울 만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며 칭찬했다.

 

이어 "최문순 의원께서 강원도 도지사에 도전하면서 이광재를 찾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강원도민께서 강원도의 자존심이 세워질 수 있도록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 오늘 기분 좋다. 예감도 좋다. 아무래도 승리할 것 같다. 평창의 승리, 최문순의 승리가 동시에 올 것 같다"며 "축하의 말씀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도 "실제 사회생활 해보면 작은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큰일도 잘한다. 예상치 않았던 큰 성과도 낸다. 최문순 후보는 MBC 기자를 하면서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다 쌓아서 사장까지 하신 분이다. 18대 국회에서 제가 보기엔 민주당 의원 중 제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를 평했다.

 

이어 "어떤 분은 있는 자리도 못 지킨 분이 더 큰 자리를 가지려고 하고 있다. 있는 자리를 못 지킨 분이 더 큰 자리를 어떻게 지킬 수 있나. MBC 사장 자리도 못 지킨 분이 강원도의 그 큰 자리를 어떻게 지키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작은 일 잘하면 큰 일 잘하고, 작은 일을 못하면 큰 일도 못한다"며 "최문순 후보께서 부디 큰 성과내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최문순 예비후보와 문방위에서 옆자라에 나란히 앉아 미디어법 투쟁을 하고 언론장악을 막기위해 3년 동안 싸워왔다. 무엇을 하던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분이다. 강원도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 할 분이시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믿음을 표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민주당 내 경선 주자인 조일현, 이화영 예비후보도 참석해 나란히 앉아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화영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최 후보는 전형적인 강원도 남자이자 강원도의 힘을 상징한다"며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세 후보가 합심해 상승작용을 만들어내 이광재가 흘린 땀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일현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도 "경선에서 누가 이기든 본선 승리를 통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강원도를 지키고, 이광재 지사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문순 파이팅"을 외쳤다.

 

 

개소식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이해참 전 총리외, 민주당 천정배 의원, 장세환의원, 추미애 의원, 강봉균 의원, 강창일 의원, 김진애 의원과 김창호 전 국정훙보처장, 김형주 전 국회의원, 이기명 이광재 후원회장, 강원도 도의원들과 강원도시민들, 서울에서 온 문순C카페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당 강원도지사 경선은 세명의 예비후보자들의 원주(20일), 춘천(27일), 강릉(일)의 후보자합동연설회에 이은 당원전수조사(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통해 오는 31일 결정된다.
 
 

 


태그:#최문순강원도지사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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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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