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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가 지난 9일 경산캠퍼스에서 펼쳐졌다. 벚꽃이 만개한 상태라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 되고 있다.
▲ 벚꽃축제가 펼쳐진 영남대학교 캠퍼스 벚꽃축제가 지난 9일 경산캠퍼스에서 펼쳐졌다. 벚꽃이 만개한 상태라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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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벚꽃축제가 열렸다.

한차례 비가 내린 뒤 만개한 벚꽃이라서 그런지 많은 상춘객들이 학교 교정을 찾아 자연을 벗 삼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자태에 매료된 채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연인들은 연인들 나름대로 데이트를 즐기고 가족 단위의 인파는 모처럼 맞은 휴일을 즐기느라 바빴다.

교정 길목 앞에 마련된 잔디에서는 연을 날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고 잔디 광장 한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이차를 선보이고 서예 시연회와 패션쇼까지 열어 휴일 나들이 나온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영남대 학생홍보단이 주축이 되어 매년 한 아동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행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 한 학생홍보단원이 주사위놀이를 지켜보고 있다. 영남대 학생홍보단이 주축이 되어 매년 한 아동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행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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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이 있는 구계서원에서 관악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
▲ 고택에서 듣는 연주는 어떠할까? 민속촌이 있는 구계서원에서 관악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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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홍보 단원들과 대구은행봉사단원들은 벚꽃 축제가 펼쳐지는 입구에서 어린 아이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다른 학생 홍보단원들은 벚꽃 터널이 펼쳐지는 러브로드 앞에서 한 아동시설을 돕는 주사위 던지기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학교 구계서원 내에서는 관악연주가,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 김용한

많은 인파가 몰린 영남대 교정에는 벚꽃도 많이 피어 있었지만 노랗게 핀 개나리와 그 틈새에서 꿋꿋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청목련과 백목련도 방문객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셔터만 눌러대면 그림이 되고 사진작가가 되는 벚꽃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꽃 풍경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영남대학교에서는 이날 하루 무료주차를 허용했고 동물표본전시실과 식물전시관, 민속촌도 개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태그:#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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