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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치러진 대전·충남 지역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1석, 민주당이 1석, 자유선진당이 3석을 차지했다.

 

대전 대덕구 나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윤성환 후보가 2725표(31.93%)를 얻어 2315표(27.12%)에 그친 자유선진당 조익준 후보를 제치고 대덕구의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이금자 후보는 2136표(25.03%)를 얻어 그 뒤를 이었고, 민주노동당 서재열 후보는 1357표(15.90%)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당과 야4당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했으나 최종 결렬되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각각 출마한 이 선거구에서는 두 후보의 표를 합하면 당선자인 윤성환 후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야권 후보단일화 실패가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윤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저에게 다시 한 번 구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에 대한 지지는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일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구민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연기 민주당 후보, 부여·보령·서천 자유선진당 후보 당선

 

충남 연기군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고준일 후보가 1965표(40.87%)를 얻어 연기군의원에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이송규 후보는 1387표(28.85%)를 얻는데 그쳤고, 한나라당 임완수 후보도 868표(18.05%)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배석환 후보는 587표(12.21%)를 얻었다.

 

충남 보령시 가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이효열 후보가 3990표(37.15%)를 얻어, 3597표(33.49%)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박상모 후보를 제치고, 보령시의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박종학 후보는 1753표(16.32%), 무소속 이덕구 후보는 801표(7.45%), 무소속 이기준 후보는 599표(5.57%)를 각각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충남 부여군 나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백용달 후보가 4456표(57.01%)를 얻어 3360표(42.98%)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정태영 후보를 제치고 부여군의원에 당선됐다.

 

충남 서천군 가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나학균 후보가 5732표(50.76%)를 얻어 서천군의원에 당선됐다. 그 뒤를 민주당 강신화 후보가 2838표(25.13%), 한나라당 노성철 후보가 2722표(24.10%)를 얻었다.

 

충북, 광역의원 한나라당, 기초의원은 한나라당·민주당 각각 1석

 

한편, 충북도의원 제천시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강현삼 후보가 53.88%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 박상은(36.76%) 후보와 민주노동당 정이택(9.35%)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또한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충북 제천시 가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염재만 후보가 56.94%의 득표율로 국민참여당 홍석용(43.05%)를 제치고 당선됐고, 청원군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오준성 후보가 38.07%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손갑민(37.79%) 후보를 2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노동당 이강재 후보는 24.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태그:#재보궐선거, #대전충남 기초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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