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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시의회 미래교육연구회가 개최한 '21세기가 요구하는 교사상(敎師像) 은 어떤 모습인가 ?' 정책포럼 장면.
 12일 대전시의회 미래교육연구회가 개최한 '21세기가 요구하는 교사상(敎師像) 은 어떤 모습인가 ?' 정책포럼 장면.
ⓒ 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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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요구하는 교사상 재정립을 위해 대전시의회 미래교육연구회(회장 김동건)가 마련한 정책포럼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래교육연구회는 12일 대전시의회에서 '21세기가 요구하는 교사상(敎師像) 은 어떤 모습인가 ?'라는  주제로 제3차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건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할도 변화해야 한다"며 "교사의 역할이 교사에게 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 공통으로 지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사회의 미래는  밝아 올 것이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진승식 대전만년고등학교 교감은 "21세기 교사는 변화해야 한다"며 " '교사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는 '학생들이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창순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교육의 패러다임이 교육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간의 심리적 관계, 인성교육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재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대표는 "21세기 이상적인 교사상으로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며 "바람직한 교사상의 밑바탕은 신뢰와 애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사의 미숙한 지도에 의해 고통을 겪는 학생이 있다면 이는 국가적, 개인적으로 엄청난 시간이 낭비되며 부정적인 교사의 이미지는 학생들에게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금홍섭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교육은 공동 창작 작업을 통해 만드는 것이다"며 "올바른 교사상을 확립을 위해 공교육이 확립되어야한다"고 말했으며, 손찬영 대전신세계중학교 교사는 "교사는 제자들로부터 평가되어야 한다"며 "제자를 기르는 데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는 인간적으로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대전시의회, #미래교육연구회, #김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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