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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5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를 주제로 한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흥겨운 잔치한마당이란 주제로 매주 금~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데 전통혼례식 거행 선언, 행교배례(신랑과 신부가 맞절로 인사하는 의식), 서천지례(천지신명께 서약하는 의식), 근배례(하나의 박이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가 됐음을 선언하는 의식) 등 전통양식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어 향교를 찾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변에는 신라 최대의 다리였던 월정교(사적 제457호) 복원현장이 있어, 홍보관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영상물, 대들보, 도리 등 부재별 모형이 전시돼 있고 건축부재, 사진 자료, 발굴현장에서 출토된 부재들도 볼 수 있다.

 

 

월정교는 경덕왕 19년(760)에 만들어졌고, 고려 충렬왕 6년(1280년)에 중수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월정교 복원공사는 2008년 5월 시작되어 교각과 교대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현재 다리 상판 목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태그:#경주향교 전통혼례, #월정교 복원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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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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