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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가남면 심석리, 여주제일중학교(교장 최인규)가 지난 3일, 독서 활성화를 위한 '백야독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 방법 지도로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독서 관련 영화 감상과 불우 학생돕기 바자회, 독서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제일중학교 최인규 교장은 "지금까지 세계를 이끌어 간 위인들은 모두 책과 함께 생활하면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와 미래를 설계했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며 "손에 책을 들고 있으면 눈 앞에 닥친 어렵고 힘든 일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또 희망을 찾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교장은 "독서를 하면 중요한 두가지를 얻을 수 있다"며 "책과 함께 생활하면 정서가 안정되고 따뜻하고 겸손해지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러 가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자신의 꿈을 성장 발전시키고 소통과 배려하는 힘을 길러 주는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7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수길(농업,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해, 교실에서 손자(이주성, 2학년)와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져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울러 여주제일중학교의 '백야독서의 날'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봄가을로 2회씩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강당과 교실, 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은 준비한 빵과 음료수 등을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나눠주며 함께 책을 읽었다.

 

한편, 여주제일중학교는 지난 1954년 5월15일 신성중학교로 개교하여 1978년 3월 1일 여주동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데 이어, 2004년 3월 1일 지금의 교명으로 변경하여 올해 2월 제56회 졸업식을 거행, 총 1만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여주제일중#여주교육#독서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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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3년부터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언론관으로 직업에 대해선 자부심과 긍지를 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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