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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28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담장에 회사 측이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85호 크레인'에서는 174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전날 법원의 퇴거명령 강제집행에 맞서 크레인으로 올라온 해고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진중공업#85호 크레인#김진숙#해고노동자#정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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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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