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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자료사진).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총선을 앞두고 당 개혁과 함께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이 그 첫걸음으로 국민중심연합과의 당 대 당 통합을 조만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최고위원(대전시당위원장)은 14일 대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대평 대표의 통합에 대한 의지와 생각이 많이 진전되었고 발전됐다"며 "우리당은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을 7월 중 큰 틀을 완성한 뒤 세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추진의 방법으로 "당 대 당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고, 명분은 심 대표가 말씀하시듯 숙성과 축적이 필요하다"면서 "8월 25일로 예정된 우리당의 전당대회는 통합의 일정상 그대로 진행할 것이고, 결코 전당대회가 요식행위로 끝나지 않고 충청권 대통합의 시발점이자 전국 정당화의 시발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정당화와 관련 "무소속은 물론 타 정당에 속해 있는 분들도 제3당이 잘한다면 같이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충청권 대통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그렇게 뭉치는 모습을 보이면 다른 분들도 함께 할 수 있고, 그러한 통합의 진전이 이루어진다면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교섭단체 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7월 중 통합에 대한 가시적 기틀을 잡아나갈 것"이라면서 "전국 정당화의 1단계는 바로 충남지역의 석권이고, 그 다음 2단계는 충북지역의 석권이 될 것이다, 그러한 순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시당의 조직을 정비하고 동시에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당 차원의 정례회의는 물론 대전시와 5개 구간의 당정협의체를 만들어 지역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선택#자유선진당#심대평#국민중심연합#충청권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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