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은 채 무소속으로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
7일 오전 10시 30분 박 후보 캠프는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대신, 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상임위원장으로,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상임본부장에 내정돼, 박 후보와 10·26 선거를 함께 뛸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된 배경과 향후 선거 운동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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