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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재즈의 대중화와 일반인들의 재즈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박라온과 함께하는 재즈공연> 준비에 한창인 문화네트워크 애플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에서 공연 준비로 한창인 직원들은 매월 열리는 재즈공연을 위해 머리를 싸매며 어떻게 하면 재즈공연이 일반 대중에게 뿌리내릴까 고민하는 눈치였다.

 

2008년 처음으로 대구에서 재즈축제를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동성로에서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던 대구국제재즈축제위위원회(김중화 집행위원장)는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고 그 여파로 매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에 재즈축제의 기틀을 마련한 백진우 교수(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와 김중화 집행위원장은 재즈축제가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김중화 집행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반 대중들이 재즈가 어렵다, 난해하다, 지루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몸소 체험하고 직접 공연을 보면 그런 오해와 편견들이 말끔하게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갖는 공연에는 재즈의 국내파 실력 가수들도 자리를 했다. 이미 몇몇 재즈가수인 웅산, 호란, 전제덕, 남예지가 무대에 선바 있을 정도로 대구의 재즈 관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김 집행위원장은 매월 정기공연을 갖는 의미에 대해 "대구 재즈 발전과 재즈 공연 볼기회가 적어 아직도 선입견이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매월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른 재즈공연과는 다르게 대구에서 개최되는 재즈공연에는 전문 재즈가수인 박라온씨가 스토리텔링식으로 해설을 맡고 일반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통하는 재즈공연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재즈공연에 거는 기대에 대해 "재즈는 우리의 일상(영화, 카페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대구에 재즈전용공연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주최측은 재즈의 매력에 대해 "즉흥연주, 자유이다"라고 단언하면서 "재즈는 어렵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서라도 직접 공연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오는 26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오후 8:00)에서는 일본의 재즈밴드 인카운터(Encounter)가 무대를 꾸며진다. 관객석도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좌석 구분(매니아석/애호가석/패밀리석)으로 고민할 필요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니아는 물론이고 재즈 초보자를 위해 재즈가수 박라온씨의 친절한 해설과 재즈 배우기도 마련된다.

 

또, 공연 전부터 애피타이저로 로비에서 음료와 재즈를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도 마련하고 있고, 공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 연주에 참가했던 재즈가수와 연주단의 사인회 및 뒤풀이도 마련된다.

 

일본 재즈밴드 인카운터


2006년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을 하다가 2008년 "호리 히데 아키&하마사키 와타루"로 첫 앨범 "Encounter"를 발표하여 각 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2008 년 12 월 라이브 음반으로 2nd 앨범 "Signs & Wonders"를 릴리스로 폭넓은 음악성이 평가되는 앨범이 되었다. 2009년 첫 앨범에 연관되어 "Encounter"라는 이름짓고 4명의 멤버가 많은 라이브 활동을 하여 음악성을 확고히 인정 받았다.

 

2010년 3rd앨범 "Nature of Mind", 2011년, 4th앨범 "Traveler"를 발매하였다. 전곡 오리지널로 구성된 이들의 곡들은 재즈이면서고 친근한 멜로디와 스타일리쉬한 사운드로 많은 팬 및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애플 제공.

덧붙이는 글 |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053)744/5235로 하면 된다.
티켓 : 매니아석:50,000/ 애호가석:40,000/ 패밀리석:30,000 
티켓구입 : 티켓링크 , 인터파크  , 기획사 전화로 하면 된다.


#재즈#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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