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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미FTA 비준안 이번에 처리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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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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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한미FTA 비준안이 이번에 처리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3일) 친박계 최경환 의원의 출판기념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준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며 이번에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리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늦어질수록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박 전 대표는 한미FTA 비준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한나라당이 비준안 강행처리에 나서면 표결에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여야 간에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까 지켜보고요."
특히 박 전 대표는 여야 간 핵심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는 일반적인 제도로 통상협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ISD에 휘말릴 정도로 편파적이거나 또 국수적인 제도를 우리나라가 도입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것은 일반적인 제도로서 우리 통상협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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