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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가 김정일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알리고 있다.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가 김정일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알리고 있다. ⓒ 허핑턴 포스트

18일 일요일 밤(미국 현지시각), 미 백악관에서는 김정일의 사망과 관련해서 대통령 및 안보 책임자들이 김정일의 사망 소식에 대해 상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경(동부시각 기준)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오바마 대통령이 김정일의 사망 소식을 통보 받았고, 백악관은 한국과 일본과 더불어 긴급 상황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김정일이 죽었다는 보도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우리 우방들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우리의 임무를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김정일의 사망 소식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한편, 김정일의 사망 소식은 미국 시각으로 일요일 저녁, 서울의 소식통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CNN은 계속 속보로 김정일의 사망 소식 및 이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분위기 등을 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도 인터넷판 제일 상단에 김정일의 사망 보도를 할애하고 있으며, 현재는 김정일의 개인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김정일 사망#백악관#미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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