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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포스터
 장애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포스터
ⓒ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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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활동중인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들이 참여한 안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애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안양지역의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을 생각하며 품위있는 음악을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음악회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매년 실시해 오던 것으로 금년에는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장애인에게 문화나눔을,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직원들끼리는 서로 격려하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경기지부, 경기복지재단도 손길을 보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오후 7시 안양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활동을 소개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부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오후 9시부터는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어울림 잔치가 3시간 동안 마련된다.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바리톤 김승유가 'Un Amore Cosi Grande'와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부르고, 정상급 플루트연주가 예알렉세이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G장조를 들려준다. 또 특별출연하는 (사)예봉국악단이 경기민요를 교향악단과 협연하여 색다른 무대를 제공하며, 박영린 예술감독의 지휘로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멋진 음악의 무대를 연출한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네트워트 형성 및 시민 홍보 차원에서 생산품 및 서비스관을 설치해 사회적·마을기업들이 하고 있는 활동들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박영린 예술감독은 "다사다난한 2011년을 보내면서 미흡하고 험난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생각하고,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이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 조직과 영리 조직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안양시 관내에는 (주)이지무브, 벼리마을, (주)멜카바  등 13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안양YMCA 등대생활협동조합녹색가게, 안양여성나눔회, 안양YMCA EM사업단 등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중이다. 지난 11월 (주)다래월드와 (주)디자인나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태그:#안양, #사회적기업,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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