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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22일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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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이 민주통합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박 지도위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이 이명박 정권의 반 서민, 반 노동, 반 민주, 반 생태 횡포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호민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보적 정당, 혁신적 정당, 젊음의 역동성으로 가득찬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노동당 대변인과 진보신당 부대표를 맡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대표되던 민주개혁세력과 경쟁과 대립의 관계에 있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심판과 정권교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크게 하나가 돼 힘을 모으라는 국민의 명령에 호응해 진보정당의 동지들과 야권대통합의 길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통합정치의 길에 합류하지 않은 진보정당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야 하고 20~30대 젊은 세대와 함께 해야 한다"며 "나의 지도부 진출은 진보정당들에게 보내는 통합의 신호탄이고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민주통합당의 연대와 우정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박용진이라는 카드를 빼들어 혁신과 진보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6일 1차 예비경선에서 세 표 중 한 표를 박용진에게 주면 그 한 표가 민주통합당의 승리와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고, 컷 오프에 통과하면 경선 흥행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며 "우리는 통합정치라고 하지만 언론은 친노의 부활이라고 하고, 도로 민주당·도로 열린우리당이라고 우려한다, 박용진의 컷 오프 통과는 당 대표 경선에 파란과 이변의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태그:#박용진,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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