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진보신당이 13일 낮 서울 홍익대 지하철역 부근에서 마련한 '발렌타인데이 맞이 키스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다.
진보신당은 아르바이트에 바쁘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 집을 못 구해서 부모님 집에 얹혀 살면서 사랑을 나눌 공간도 구하지 못해 값비싼 모텔을 전전해야 하는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젊은이들)에게 자유로운 연애를 허용하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