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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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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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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안양만안 유현목 예비후보와 동안을 홍순석 예비후보가 이른바 "'야권연대' 합의 사항인 용퇴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 단일 후보 결정을 위해 민주통합당 이석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러야 하는 안양동안갑 통합진보당 윤진원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두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안양시청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지지해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야권 후보 승리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용퇴가 곧 야권연대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데, 야권연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홍순석 예비후보는 "MB와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동안을 이정국)를 중심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유현목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힘 모으기 위해 야권 단일 후보(만안 이종걸)로 결정된 민주통합당 후보와 구체적 실행 논의하겠다. 정책 연대 등을 비롯한…." 이라고 답했다.

지난 10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에 합의했다. 안양만안구와 동안을 지역구는 통합진보당 후보가 용퇴하는 지역으로, 동안갑은 경선 지역으로 합의됐다. 두 후보는 이번 야권연대 합의가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심판이라는 국민 요구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승리를 안겨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도에 용퇴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야권연대로 정치권력과 국회권력을 교체, 진보정치 승리의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야권연대를 위한 안양권 경선 지역은 안양동안갑과 군포, 의왕 과천이다. 경선은 후보 적합도를 묻는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7일~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군포에서는 이 지역에 전략 공천된 민주통합당 이학영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송재영 예비후보가, 의왕 과천에서는 역시 전략 공천된 민주통합당 송호창 예비후보와 진보통합당 김형탁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태그:#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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