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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맞붙은 관악을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17-18일 양일간 실시된다. 관악을은 두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각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까지 이 대표가 약 4~5%p가량 뒤지고 있다는 것이 양당의 공통된 의견이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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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실시일을 하루앞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지하철2호선 신림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통합진보당을 상징하는 보라색 점퍼와 보라색 운동화를 신은 이정희 대표는 봄을 재촉하는듯 내리는 비를 맞으며 퇴근길 시민들을 향해 연신 허리를 굽히며 "안녕하세요 이정희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의 손에는 명함이 들려있었다.

이정희 대표의 얼굴을 알아보며 반갑게 인사를 청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이정희 대표가 전달하는 명함을 외면하며 지나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각종 집회와 민생의 현장에서 거침없던 이정희 대표의 얼굴에서도 시민들이 외면하는 순간에는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다.

지역여론이 어떤거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저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기간이 어떻게 보면 짧았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주민들께서 마음의 문을 여는것을 느낄 수 있다" 며 "남은 시간동안 주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 고 답했다.

김희철 민주당 의원의 선거사무소에 설치되었던 '종북좌파' 현수막 사건을 통해 트위터 등에서는 여론조사 날짜를 연기하거나 보이콧 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하자 "아직 그것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은 생각을 해 볼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약 1시간여 동안 시민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한 이정희 대표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믿지 못하면 정치를 하지 못합니다. 국민들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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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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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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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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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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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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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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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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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일을 하루 앞둔 16일 저녁.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한 시민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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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최윤석 기자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태그:#이정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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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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