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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대전 동구 경선에서 승리한 이장우 후보.
 새누리당 대전 동구 경선에서 승리한 이장우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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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 새누리당 대전 서구갑 경선에서 '이장우 후보'가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17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인동 생활체육관에서 '국민참여 선거인단 대회'를 열어 경선 후보자인 기호 1번 이장우(전 동구청장) 예비후보와 기호 2번 윤석만(동구 당협위원장) 예비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대전 동구 경선은 당원 20%(181명)와 국민참여 선거인단 80%(724명)를 합산해 총 905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되어 선거가 진행됐다. 또한 여기에 가산점이 합산되어 최종 점수가 집계됐다.

그 결과, 이장우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266표에 기부 가산점 5%를 더해 총 279.3점으로, 244표에 기부 가산점 5%를 더해 총 256.2점에 그친 윤석만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는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윤석만 위원장에게도 죄송하다"며 "앞으로 좌파정권이 들어서지 않도록 앞장서서 싸울 것이고, 동구가 더 이상 변방에 머무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에서 패한 윤 후보는 "저는 이 결과에 승복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하나이다, 반드시 하나가 되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대전 지역 6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이 모두 마무리됐다. 동구에는 오늘 경선에서 승리한 이장우 전 동구청장, 중구는 강창희 전 국회의원, 서구갑에는 이영규 전 대전시정무부시장, 서구을에는 최연혜 전 철도대학총장, 유성구에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대덕구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장우#새누리당#4.11총선#윤석만#대전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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