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노총 소속 22개 창원지역 노동조합 대표들이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창원의창) 지지를 선언했다. '문성현을 지지하는 한국노총소속 창원지역 노조대표자 일동'은 4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미래와 희망은 노동자 국회의원 문성현"이라고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남본부 소속 일부 노동조합 간부들이 새누리당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노동조합이 통합진보당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케이.피.아이노동조합, 대명공업노동조합 등 창원지역 22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 대표들은 4일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창원의창) 지지를 선언했다.
 케이.피.아이노동조합, 대명공업노동조합 등 창원지역 22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 대표들은 4일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창원의창) 지지를 선언했다.
ⓒ 공효식

관련사진보기


문성현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노동조합은 케이피아이노동조합, 대명공업노동조합, 알코아코리아노동조합, 삼우금속노동조합, 삼한노동조함, 셋방전지노동조합, 세원셀론텍노동조합, 삼성발레오노동조합, 태주노동조합, 덴소풍성노동조합, 지엠비노동조합, KBR노동조합, 영흥철강노동조합, 삼우KJS텍노동조합, 세아제강노동조합, 대림비엔코노동조합, 코오베노동조합, 덴소전자노동조합, 삼성공조노동조합, 위스코노동조합, 하이젠모터스노동조합(비가입노조) 등이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노동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정치적 운명을 위탁해왔다. 친재벌정책으로 일관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비정규노동자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았고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도 보장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80만원 저임금 비정규직을 늘리는 데 혈안이었으며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를 파탄시키고 노동조합을 무력화하여 1%의 재벌 배만 불려주는 궁리만 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노동자의 선택은 단하나. 우리의 국회의원은, 문성현이다. 노동자 문성현은 전체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섰고, 대한민국 유일의 노동자정당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써 한미FTA 반대투쟁을 26일간 목숨을 건 단식농성을 통해 이땅의 민중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누구보다 앞선 투쟁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노동자의 이름으로 노동자의 영혼을 팔아 제 잇속이나 채우려는 노동자 기만세력들의 야합에 맞선 오늘 우리의 선언을 더욱 빛날 뿐"이라며 "오늘 우리는 노동자 국회의원 문성현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창원의창'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호 후보와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가 겨루고 있다.


태그:#한국노총, #4.11총선, #문성현 후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