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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 3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 3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이자스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일부 트위터리안들의 인종차별적 공격과 관련, "다른 다문화 가정이 상처 입을까 걱정했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인종차별적)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다 그렇다곤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동안 개별적인 언론접촉을 피해오던 이자스민 당선자는 이날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과 함께 기자들과 만나, "이 일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말들이 많이 나왔다"면서도 "가장 많이 걱정한 건 다른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이 일로 많은 상처를 받을까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자스민 당선자는 "안 좋은 얘기도 나오겠지만 주변 사람들 중에선 격려와 박수를 쳐주면서 힘내라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이 일로 인해 다문화 가정들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자스민 당선자는 19대 총선 공약 실천을 위해 이날 구성된 새누리당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의 미래희망약속 팀 내 사회·문화 분과를 맡기로 했다.


#이자스민#새누리당#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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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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