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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현지시간) 미국 오크라호마주 노부스II 풍련발전단지 착공식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영렬 부사장 (오른쪽에서 3번째), 남동발전 장남철 지원본부장 (오른쪽에서 4번째), ㈜스페코 선용신 부회장 (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현지시간) 미국 오크라호마주 노부스II 풍련발전단지 착공식에서 대우조선해양 고영렬 부사장 (오른쪽에서 3번째), 남동발전 장남철 지원본부장 (오른쪽에서 4번째), ㈜스페코 선용신 부회장 (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과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장도수)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미국 풍력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은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서 노부스 II(Novus II)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개발사인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DeWind),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스페코와 더불어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담당한 KDB 산업은행까지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부스 lI 풍력발전단지는 총 40MW 규모로, 지난 2월 21일 남동발전․드윈드․ 스페코 3사는 공동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예정대로 단지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건설 작업이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부스 I, II 풍력발전단지로 남동발전과 대우조선해양이 운영할 발전 규모는 총 120MW에 달한다" 며 "이는 국내기업 풍력발전 해외진출 사례 중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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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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