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달걀입니다. 참 신기하죠. 숯검뎅이 처럼 까만 달걀이랍니다. 하지만 원래 이런 모습의 달걀이 아니라 달걀 표면에 참숯 코팅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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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에다 참숯코팅을 했습니다. 그래서 까만 달걀(흑란)이 된 것입니다.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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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달걀 소개 이전에 같은 이름의 책 소개를 잠깐 할까요. 아래내용은 샘터어린이 문고의 추천도서 까만 달걀에 나오는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하얀 달걀도 있고 갈색 달걀도 있어요. 메추리알은 알록달록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 이렇게 까만 달걀도 있어요. 세상 사람들은 모르기도 하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여러분이 보는 것처럼 있을 수도 있는 거예요." 까만 피부 때문에 차별을 받고 살아온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차별받지 않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을 갈망하는 내용이 담겨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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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숯으로 코팅한 까만 달걀은 1개에 800원, 2개에 1.500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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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맛돌이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이 책에 관한 내용이 아닙니다. 진짜 까만 달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까만 달걀은 닭이 낳은 진짜 달걀이 아니라 참숯으로 만든 거랍니다.
달걀에다 참숯코팅을 했습니다. 그래서 까만 달걀(흑란)이 된 것입니다. 참숯으로 코팅 후 구워내 달걀이 신선하고 촉촉합니다. 1개에 800원, 2개에 1.500원이랍니다.
달걀 표면이 꺼칠합니다. 숯으로 코팅되어서 그런가봅니다. 껍데기를 깨트려보니 구운 달걀과 비슷합니다. 구수한 게 맛도 아주 그만이네요.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