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 경제․통상과 관광․문화 교류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국내기업의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상호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이들 지역으로의 기업 투자와 진출을 돕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지역의 기업, 관련 단체 또는 기관들의 대아세안 무역ㆍ투자, 관광ㆍ문화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축적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한-ASEAN간 각국 정부가 공동으로 참가해 발족한 국제기구이며,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아세안 회원국의 무역ㆍ투자 환경, 관광ㆍ문화 분야 등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