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이 오는 12월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수립을 다짐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6.15 10.4 국민연대,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5일 오후 2시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6.15공동선언 12돌 기념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남북관계가 파탄 나고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국민의 생명권이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에서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수립은 18대 대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의 절체절명의 과업"이라며 "6.15 10.4 시대정신에 따라 2012 대선에서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거국정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권은 지난 총선에서 비록 과반 의석을 얻지는 못했지만, 야권연대를 성사시키는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며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는 야권단일후보를 세우는 야권연대가 선거운동의 정석으로 확립됨으로써 12월 대선 승리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6.15 10.4 시대정신을 살리지 못한 지난 대선과 총선 실패를 교훈삼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완수를 핵심의제로 삼고 공약해야 한다"며 "12월 대선에서는 반드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선 후보들에게 ▲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거국내각 구성 ▲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헌법으로의 개헌 ▲ 6.15 10.4 선언 이행 특별법 제정과 국가보안법 폐지 ▲ 남북경제협력특별법 제정 ▲ 반인륜적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특별법 제정 ▲ 언론관계법 제·개정 등을 공약할 것을 촉구했다.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는 강명신 소프라노의 축가 '6.15 10.4 아리랑'을 시작으로 박종률 기자협회장의 개회사, 김상근 6.15남측위 상임대표,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전창일 4.9통일평화재단 자문위원장, 김한성 6.15남측위 학술본부 상임대표의 축사, 강상기 시인의 축시, 공동주최 단체 대표들의 기조연설, 황대준 한국피디연합회장과 김현칠 국민연대 공동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정일용 6.15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언론이 바로서야 민족통합이 가능하다'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분단국가에서 언론은 접촉과 교류를 대신하고 궁극적으로 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원초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함으로써 정신적 통합을 이루는 일은 하루라도 게을리할 수 없는 분단국가 언론, 언론인의 책무"라고 밝혔다.
정일용 대표, "국가보안법 존재하는 한 언론자유 없다"
정 대표는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언론의 자유를 운위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그러나 어찌된 셈인지 한국의 언론계는 국가보안법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처럼 설설 긴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국가보안법으로 사법살인을 당하고 폐가 폐족의 피눈물을 뿌리며 지금 이 시간에도 말 못할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닌데도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고 있다"며 "60년 넘게 악법 중의 악법 국가보안법이 존치되고 있다는 것은 언론에 더 큰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전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하자'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밝혀주는 불멸의 금자탑"이라며 "남과 북이 공동 선언한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 통일은 어느 한쪽으로의 흡수통일을 배격하며 남북이 각각 체제를 달리하는 지방자치정부를 운용하면서 평화공존 공리공영을 보장하며 민족 공동의 이익을 안겨주는 통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가계부채 '시한폭탄', 청년실업, 물가고 등 막다른 고비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의 해법도 6.15 10.4 선언에 있다"며 "6.15 10.4 선언에 따라 남북경제공동체가 실현되면 남과 북은 동북아 물류와 관광, 금융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물류기지, 관광대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 민족이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은 6.15 10.4선언의 완수밖에는 없다"며 "우리 모두 식민과 분단 체제에 마침표를 찍고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의 길을 여는 2012 대선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박해전 대표, "마녀사냥 중단하고 이석기 김재연 의정활동 보장해야"
박 대표는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사태와 관련해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은 6.15 10.4 시대정신을 유린하며 정당 민주주의와 인권, 한국 정치 발전을 파괴하는 만행"이라며 "합당한 근거 없이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사퇴를 강박하는 것은 이들을 선출한 국민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통합진보당은 마녀사냥 백서를 내어, 당 안팎에서 자행된 마녀사냥 가해자들을 심판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이것을 통합진보당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부당한 '침묵의 형벌'을 풀어주고, 이석기 김재연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특히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에 맞서 당의 양심을 지키고 중세 마녀사냥에서 벗어난 진보의 상식을 위해 온몸을 던진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대선후보로 출마해 6.15 10.4 시대정신에 충실한 야권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데 견인차가 될 것"을 요청했다.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의장은 '올해 대선에서 6.15 10.4 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정권을 창출하자'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6.15 10.4 선언의 통일노선은 김대중, 노무현 전 정부가 북과 합의한 합법적인 전민족 통일노선"이라며 "6.15 10.4 선언을 살리고 통일의 활력을 분출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올해 대선에서 통일지향적인 진보적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기진 공동의장, "6.15 10.4 선언 중심으로 단결해 정권교체 이뤄야"이어 윤 의장은 "이를 위한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노력은 필수사항"이라며 "6.15 10.4 공동선언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기필코 올해 대선에서 진보개혁적 정권교체라는 승리를 일궈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진 공동의장은 끝으로 "당면하여 전개되는 비상한 시국을 슬기롭고 용감하게 헤쳐 나간다면 평화와 통일, 안정과 번영의 새 시대는 더 크게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통일된 미래를 향하여 잡은 손 굳게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다음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공동결의문 전문이다.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하자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12돌을 기념하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를 열어, 6.15 10.4 시대정신에 따라 2012 대선에서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을 굳게 결의한다.
남북관계가 파탄 나고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로 국민의 생명권이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에서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수립은 18대 대선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의 절체절명의 과업이다.
김대중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6.15 자주통일과 10.4 평화번영의 길로 전진해온 남북관계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 이명박 정권에서 파국을 맞고 전쟁 일보직전의 위기상황에 빠져들었다.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경제도 곤두박질쳤다. 야권연대를 깨려는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광풍도 휘몰아쳤다.
이 모든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6.15 10.4 시대정신을 부정하는 사건들이다. 한국 정치가 6.15 10.4선언의 궤도를 벗어나면 국민이 얼마나 큰 고통을 치러야 하는지를 뼈저리게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우리가 직면한 이 참담한 현실은 우리 모두 6.15 10.4 선언을 중심에 놓고 단결해 전쟁을 막아내고, 올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을 실현해 6.15 10.4 선언 완수의 길로 나아갈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야권은 지난 총선에서 비록 과반 의석을 얻지는 못했지만, 야권연대를 성사시키는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는 야권단일후보를 세우는 야권연대가 선거운동의 정석으로 확립됨으로써 12월 대선 승리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총선 뒤 야권연대를 깨려는 수구세력과 수구언론의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광풍이 휘몰아쳤다.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은 6.15 10.4 시대정신을 유린하며 정당 민주주의와 인권, 한국 정치 발전을 파괴하는 만행으로 즉각 중지돼야 한다.
합당한 근거 없이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사퇴를 강박하는 것은 이들을 선출한 국민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특히 반민족 반통일 국가보안법을 배경으로 이석기 의원 같은 과거 국가보안법 피해자를 '종북' 마녀사냥의 희생양으로 삼아 두 번 죽이는 만행은 용납될 수 없다.
통합진보당 마녀사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유권자들의 양심에 비수를 꽂는 것과 같은 만행을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6.15 10.4 시대정신을 거역하며 야권연대를 끊으려는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음모는 파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마녀사냥 백서를 내어, 당 안팎에서 자행된 마녀사냥 가해자들을 심판해야 한다. 이것을 통합진보당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정희 전 공동대표를 비롯한 마녀사냥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이석기 김재연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
야권연대의 당사자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에 투표한 유권자들도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만행을 심판하고 정당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장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6.15 10.4 시대정신을 살리지 못한 지난 대선과 총선 실패를 교훈삼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완수를 핵심의제로 삼고 공약해야 한다. 그리하여 12월 대선에서는 반드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
우리는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앞당기도록 예선과 본선에 나서는 각 당 대선후보자들에게 6.15 10.4 시대정신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공약할 것을 촉구한다.
첫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완수를 위한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내각을 공약한다.
둘째,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헌법으로의 개헌을 공약한다.
셋째, 6.15 10.4 선언 이행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공약한다.
넷째, 민생의 원천인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남북경제협력특별법 제정을 공약한다.
다섯째, 고문조작 국가범죄를 근원적으로 막도록 '반인륜적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 특별법' 제정을 공약한다.
여섯째, 재벌언론의 폐해를 극복하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한 공정한 언론 기반 조성을 위한 언론관계법 제개정을 공약한다.
대선 후보자들이 모두 이를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거역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한다면 이번 대선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을 실현하는 선거혁명으로 빛날 것이며, 유권자와 후보자 모두 승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식민과 분단 체제에 마침표를 찍고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의 길을 여는 2012 대선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2012년 6월 5일
서울
6.15공동선언 12돌 기념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