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는 21~24일 사이 중국 북경을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중국방문 3일째인 지난 23일 메리어트호텔 미팅룸에서 북경일진 투자고문 유한공사 찐이쩐 총사장, 북경 보찌에 의료기계 유한공사 커시안 총사장, 북경 북진 여행사 쉬청러 총사장, 후이마이 인터넷 쇼핑 난하이동 총사장을 만나 경남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친룽 그룹 아시아담당 리우쩌 총 경리는 친룽 그룹을 소개하고 한국의 조선 산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내 몽골 중소기업협회 신위쭈오 의료기업 총 경리는 경남의 실크산업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또 최근 경남을 찾아 중국에 경남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북경TV방송 루뤼위 제작부장과 김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 6.18부터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인 CCTV 3D채널에서 경남관광과 산업에 대한 특집물이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7월말까지 100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 수교 20주년 성과와 과제 그리고 또 다른 20년을 위한 한․중 약국의 경제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라 말하고 한․중 양국이 20년 동안 쌓아온 경제 협력 동반자 관계를 뒤돌아보면서 보다 진전된 협력관계를 정립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