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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
 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
ⓒ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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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로 유명한 화천군이 여름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쪽배축제'가 산천어축제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20일 "'2012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의 예약텐트촌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쪽배축제 예약텐트촌은 16일 오후 2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불과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축제기간 토요일인 7월 28일, 8월 4일, 8월 11일 예약분이 전부 동이 났다.

그리고 19일 낮 12시까지는 7월 29일과 8월 2일·3일·10일분의 예약이 마감됐으며, 그 외 다른 날들도 대부분 절반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예약텐트촌에 설치되는 텐트(4~5인용)는 모두 200동이다.

예약텐트촌은 급수대, 화장실, 샤워장,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 근처에는 강변물놀이장, 하늘가르기(짚라인), 낭천별곡 행사장, 산천어식당, 창작쪽배콘테스트 행사장, 별자리 여행 체험장 등이 있어 그야말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쪽배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쪽배축제는 7월 28일(토)부터 8월 12일(일)까지 16일간 화천군 붕어섬과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화천군은 한강의 최상류 지역으로, '물의나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쪽배축제는 과거 인천에서부터 이곳 남강나루까지 드나들던 소금배에 얽힌 이야기를 되살려내기 위해 2003년도부터 시작됐다.

축제 현장에는 붕어섬 야외수영장, 화천강 강변물놀이장이 있으며, 수상자전거와 용선, 카약 등을 이용한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또 감성마을 등에서 문학강연(이외수)과 문학기행, 농촌사랑학생백일장, 감성음악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8월 4일에는 이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상상초월 쪽배콘테스트'가 열린다.

2011년 쪽배축제 개막행사로 열린 '낭천별곡' 공연 장면.
 2011년 쪽배축제 개막행사로 열린 '낭천별곡' 공연 장면.
ⓒ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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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배축제가 열리는 붕어섬 '물놀이' 종합매표소. 축제 기간이 아닌 때에도 이곳에서는 카약, 수상자전거 등의 다양한 물놀이 도구를 즐길 수 있다.
 쪽배축제가 열리는 붕어섬 '물놀이' 종합매표소. 축제 기간이 아닌 때에도 이곳에서는 카약, 수상자전거 등의 다양한 물놀이 도구를 즐길 수 있다.
ⓒ 성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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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쪽배축제, #화천, #예약텐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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