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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 24일 오후 6시 30분]
 
김두관 후보는 참여정부를 비판하며 문재인 후보와 각을 세웠다.
 
그는 참여정부를 겨냥해 "잘못한 점을 청산해야 한다,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은 (참여정부에서 이뤄진) 비정규직 문제, 저축은행 문제, 양극화 심화, 제주 해군기지 건설, 한미FTA 때문에 (수권 능력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한 문재인 후보가 참여정부 당시의 각종 선거 패배 책임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에 근무하는 참모들이 모두 정치인인 것은 아니다"라며 "민정수석은 정치와 거리를 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철수 원장은 본인 약점이 정치경험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후보는 정치 경험 없는 게 장점이라고 말한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정치 경험으로 민주정권 10년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 추진 정책으로 남북경제 협력 확대, 검찰 개혁, 교육 개혁, 통신비 등 생활비 절감 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안철수 원장과의 연대에 대해 "우리당 후보를 제대로 경쟁력 있게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1신: 24일 오후 3시 5분]

 

김두관 후보는 24일 오후 <오마이뉴스> 초청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토론회에서 서민 후보이자,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아래 김두관'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면서 "생선 가게 주인, 빵집 주인, 용접공, 택시기사는 제 형제들의 직업이다, 제 가족이 서민이고 비정규직"이라며 "서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방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취업할 수 있고,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기분 좋게 출근하는 아침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공한 정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시절 남해군을 지방자치 1번지로 만들었고, 행정자치부 장관 시절 부처 평가 1등 했다, 경남도정 1년 동안 73%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다음 대통령은 힘센 사람한테 양보해달라고 설득하고 참아달라고 설득해야 한다, 제가 소통과 설득을 잘 한다"며 "바닥에서부터 온갖 역경을 이겨왔고, 반대파를 설득해 통합을 이뤘다, 군수와 도지사 시절 반대파 설득하면서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태그:#김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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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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