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본류·지천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로 인해 낙동강 수위가 올라가고 물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녹조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는 이번 녹조가 '폭염'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런데 낙동강 본류 지천의 경우, 본류의 수위와 영향을 받는 지천의 지점까지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이같은 근거를 들어 이번 녹조가 폭염 때문이 아니라 4대강사업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2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낙동강 본류와 지천인 광려천, 광려천, 남강, 신반천, 덕곡천, 회천, 토팽천, 신천, 황강, 청도천, 개성천 일대를 답사했다. 이날 답사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