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진통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명수 국회의원(57)이 에세이집 <코리아 하모니>를 펴냈다.
<코리아 하모니>는 한반도 통일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에서 출발한다. 그는 지난 1991년 620km의 거대한 인간띠를 이루며 온 국민의 합창으로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발틱 3국, 특히 이를 주도한 에스토니아의 '대합창'에서 찾는다.
이 의원은 화합과 상생의 통일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민주세력과 성장세력의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활과 의정활동 속에서 느낀 정치와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그의 단상이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7일 국회에서, 14일 아산에서 각각 가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2004년 초 첫 에세이집 <숨은 사랑 찾기>에 이어 2005년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인으로 등단한 후 2006년 <충청 사랑 아산 사랑>, 2011년 <붉은 마음 푸른 대한> 등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