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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희망콘서트 홍보 포스터
 애틀란타 희망콘서트 홍보 포스터
ⓒ 우리함께 희망을 만들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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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김제동 방송인 -김홍신 작가의 청춘·희망 콘서트가 북미 12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법륜스님과 김제동씨의 청춘콘서트는 9월 6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7일 벤쿠버, 8일 샌프란시스코, 9일 오렌지카운티에서 있었고, 법륜스님과 김홍신 작가의 희망콘서트는 LA(10일), 휴스턴(11일)을 경유해 애틀란타(12일), 시카고(13일), 토론토(14일), 뉴욕(15일), 보스턴(16일), 워싱턴(17일)에서 열리게 된다.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가 만들어지며 '당신이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이 콘서트는 이미 한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희망콘서트는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그려보기 위해 개인을 넘어서 사회와 민족에 봉사하면서 변화해 가는 사람들을 모은다. '희망서포터즈'는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며, 그들은 콘서트 홍보부터 행사당일 진행까지 맡는다.

오는 12일 애틀란타 한인회관에서 있을 희망콘서트를 위한 서포터즈들을 한인마트 앞에서 만났다. 재외선거인 등록 및 접수도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져 애틀란타 한인의 관심을 모았다.

하루에도 40여 통이 넘는 전화를 받는다는 행복한 출판기획사 김수영 대표와 희망서포터즈를 지원하는 제니퍼 리씨는 "애틀란타 지역에 문화적 기회가 없어서 풀뿌리들의 참여를 통한 행사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정토회'의 콘서트 제안을 받아들여 자원봉사자들을 모으고 협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 김명원(26)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희망서포터즈와의 일문일답이다.

재외선거인 등록 및 접수 현장
 재외선거인 등록 및 접수 현장
ⓒ 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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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
"2012년도 2월,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했고, 취업보다는 조금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싶다는 열망때문에 미국에 왔다. 젊은 세대의 멘토이신 법륜스님, 김홍신 작가, 박경철 의사, 안철수 원장과 함께 저희 나이 또래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인 청춘콘서트을 보고 많이 공감했었다.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청춘콘서트에 꼭 한번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에서 청춘콘서트를 한다는 기사와 더불어 서포터즈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저의 문제에 대해서 깨닫게 해준 청춘콘서트에 대해 고마움의 표시로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 서포터즈들은 어떤 일을 하나?
"'희망 서포터즈'란 청춘·희망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며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정토원'으로부터 받은 엽서 200장, 포스터 50장을 한인업체 등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부착하는 오프라인 홍보, 행사당일 안내 및 좌석배치 교통정리, 방명록 서명 등을 받는다."

- 즉문즉설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고 싶은가?
"저는 항상 제 꿈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갈망하고 궁금해 왔다. 그리고 삶 그 자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해 왔다. 그럼에도 그와 같은 계속된 생각은 깨달음보다는 결론을 낼 수 없는 문제로 남아 있었다. 항상 생각과 걱정이 많은 편인데, 어떻게 하면 안그럴 수 있을까?를 질문하고 싶다."

ⓒ 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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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법륜스님, #희망콘서트, #희망서포터즈, #재외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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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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