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애용하자'는 취지로 열린 제 11회 러브미 농촌사랑 마라톤 대회가 13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NH농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농협재단에서 후원하며, 지난 2002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과 농촌사랑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10km코스, 5km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신청은 지난 7월 2일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00명까지 접수 받았다.
이날 행사는 MC 개그맨 강성범의 진행으로, 농림수산부식품장관과 농협 관계자들의 내빈 참석으로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마라톤 코스가 시작됐다. 하프코스와 10km는 기록계측 칩으로 시상자들을 선정해 메달과 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이벤트 부스에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ABCSPO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마사지를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가을 놀이마당, 전통음료시음회, 떡메치기마당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을을 맞이한 특별한 이벤트 등이 대거 열렸다.